“환경은 지키고, 지역은 살리고”... 수원 3개 단체, 다회용컵으로 ‘상생의 싹’ 틔운다
- 등록일202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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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경제적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수원의 3개 단체가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사회적협동조합 플러스경기수원(이사장 김현철),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기자), 수원시 팔달상인회(회장 이미령)는 14일, ‘순환 자원과 지역활력을 잇는 다회용컵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회용컵 사용 확대를 통해 환경 오염을 줄이는 것은 물론, 지역 사회 내에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세 단체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현장에서 원활하게 작동할 수 있는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각 단체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한다. ▲사회적협동조합 플러스경기수원은 전체 사업을 기획·조정하며 참여 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을 이끄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수원시 팔달상인회는 지역 내 카페 등 현장에서 다회용컵이 원활히 도입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사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간다. ▲경기수원지역자활센터는 전문 세척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여 컵의 대여부터 수거, 위생적인 세척과 재공급까지 이어지는 운영 실무 전반을 책임진다.
이러한 협력 모델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 중립 실천뿐만 아니라, 자활 사업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친환경 상권이라는 지역 경쟁력 확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플러스경기수원 김현철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시민사회와 소상공인, 복지 주체가 오직 '상생'을 위해 손을 잡았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밝히자, 수원시 팔달상인회 이미령 회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체적인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마련되면 좋겠다”며 상생의 확대를 제도화하는 부분까지 강조하며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은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확정하는 내실 있는 약식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서명된 협약의 효력은 즉시 발생하여 팔달 상인회를 중심으로 순차적인 현장 적용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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